대퇴골두무혈성괴사(고관절괴사)에 따른 인공관절수술 후 상해후유장해 적정성 판단

무혈성 골괴사의 발병

무혈성 골괴사는 사오십 대에 주로 발생하고 원인이 명확 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대퇴 골두에 가장 흔하게 발 생해서 인공고관절 치환술의 주요 원인이 된다.

슬 관절을 이루는 대퇴골 및 경골 과부, 견관절을 이루는 상완 골두, 족근관절을 이루는 경골 원위부와 거골에도 발생하 며, 드물지만 주관절과 수근관절 부위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골두의 경우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편측성보다 흔하며, 드물지만 여러 해부학적 위치에 다발성 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에 따른 수술적 필요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치료를 받은 환자는 7,300명 정도다. 

40대부터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50대가 가장 많은 26.4%를 차지하고, 여성보다 남성에게 4배 이상 더 잘 발생한다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에 따른 인공관절 치환술의 급여기준을 살펴보면 

1.적응증

• 가. 관절파괴가 심하여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통증, 기능저하 등)이 호전되지 않은 관절염

• 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Ficat 병기 Ⅱb 이상)
• 다. 대퇴골두 분쇄골절

라. 대퇴골 경부 및 전자간 골절

 -분쇄와 전위가 있는 대퇴골 경부 및 전자간 골절(Garden 분류 제3,4형)

 -고관절질환(종양, 괴사 등), 파킨슨, 치매질환을 동반된 대퇴골 경부 및 전자간 골절

• 마. 대퇴골 경부 및 전자간부 골절의 불유합 혹은 고정실패
• 바. 치료받지 않은 발달성 고관절 탈구 및 신경근육성 장애에 의한 아탈구와 탈구
• 사. 기타
•  -대퇴골 근위부 혹은 비구의 종양
•  -고관절 강직 혹은 가관절증
•  -실패한 고관절 주변 재건술
• 아. 위 가.~사. 이외에도 진료상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정함.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발병원인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외상(대퇴경부 골절 또는 탈구)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잠수병, 방사선 조사, 겸상 적혈구 빈혈증 등이 있다. 원인을 특정 지을 수 없는 특발성도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환자의 대부분은 과다한 음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후에도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약 10~3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며 

“또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즉 특발성인 경우가 전체의 10~20% 정도이다.”고 강조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초기 단계에 환자 본인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보통 둔부 및 사타구니의 무거운 느낌이나 뻐근함, 또는 병변이 있는 무릎의 동통,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과 유사한 증상 등의 불명확한 증상에 대한 진찰 중 우연히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무혈성괴사가 발병한 경우 상해 또는 재해로 볼 수 있나?

대퇴골두 부근에 외상으로 인하여 골절 또는 탈구가 발생하여 그 부위에 무혈성괴사가 발생하는 경우는 당연히 상해 또는 재해로 보아 상해후유장해 지급대상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의 무혈성괴사의 발병은 그 원인이 질병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 의사의 진단 또한 질병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알코올리즘에 의한 경우,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의한 경우등에 있어 이를 상해로 볼 것인지에 대하여 보험사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상해의 3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성적인 원인, 또는 예견가능한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상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원인과 인과관계를 가지기 위해서는 고도의 개연성을 충분히 입증하여야 할 것이나,

단순히 술이 외부적요인이라던가, 스테로이드제제 주사를 맞은적이 있다느 사실만으로는 보험사에서 인과관계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따른 수술 후 상해인정 받기 위해서는 꼭 손해사정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