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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1 (26)
숨은 보험금 찾아내기!
간암(간세포암종)은 일반적으로 진단에 있어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기저질환의 유무, 크기, 혈청검사의 이상소견등으로 일차적 진단을 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미세침흡인세포검사등을 통하여 진단을 보완하게 됩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어보면, 영상의학적, 혈액검사상 간암에 해당하는 소견이 보이고, 이것이 불충분하여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하였으나 간암 의증(Suggestive)에 해당하는 소견이 보이는 경우이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의사가 간세포암종(C22)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근거로 보험사에 제출하였지만, 미세침흡인세포검사상 의증이라는 소견으로 확진으로 볼 수 없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험 약관 규정에는 임상학적 진단보다, 조직학적 진단을 우선으로 규정..
보험영역에서 상해가 의미하는 바는, 우연하고도 급격한 외래의 사고를 의미합니다.주요 유형사례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1. 일반적인 교통사고, 추락사고, 흉기에 의한 손상등이 있겠습니다. 2. 의학적 처치 도중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부작용 내지 의료사고 등 3. 심신상실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는 행위 4. 내재적요인이 없던 사람이 변사체로 발견된 경우 위와 같은 유형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상해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은 일반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자에게 있습니다. 즉,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교통사고조사기록, 의무기록 등을 통해 사고사실이 입증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처치도중 부작용, 심신상실상태에 대한 입증, 변사체로 발견된 경우등은 쉽게 상해요건에 부합한다고 단정지을 수..
방광암은 크게 근육층을 침범했는지 여부에 따라 비근침범성방광암과 근침범성방광암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광암의 TNM병기 분류체계에 의하면, 점막층에 국한된 암종은 비침윤성방광암(TA)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침윤성방광암(Noninvasive urothelial carcinoma)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상 어디에 해당하는가 입니다. 통상 임상의분들은 C67.9 악성신생물로 진단서를 발급하나, 조직병리학적 관점에서는 이를 D09로 즉, 상피내암으로 진단합니다. 보험사는 진단서상 C67.9 진단 받았다하더라도, 비침윤성 방광암은 조직학적 분류체계상 상피내암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보험금을 소액 지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침윤성 방광암 진단으로 C67.9 또는 D09 진단 받았다하더라도 일부 암진단..
대장점막내암이라함은 대장 점막고유층에 국한된 암종을 일컫는 말이며, 대장상피내암이랑은 조직학적 구조가 다릅니다. 다만, 그 위험성 및 치료의 예후가 대장상피내암과 유사하여 대장상피내암으로 진단하는 것이 현 의료계의 현실 입니다. 따라서, 대장점막내암은 현 의학진단체계상 TIS(상피내암)으로 분류하고 질병분류코드는 D01로 진단서를 발급하게 됩니다.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은 대장점막내암을 소액암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암진단비의 20%정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점막내암을 별도의 소액암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과거 약관에서는 대장점막내암이 일반암 진단비 지급대상이 되는지에 대하여 보험사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서상 C18~C20의 악성신생물 코드가 아닌 D01코드가 부여되었..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종은 그 침범의 정도에 따라 기저막을 뚫지 못하고 상피층에 국한된 암종을 자궁경부 상피내암(D06)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 기저막을 뚫고 내려가면 자궁경부암(C53)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중 기저막을 뚫지는 못하였으나, 기저막을 미세하게 침범한 상태의 암종을자궁경부 미세침윤암으로 불리우는데 이에 대하여 진단서상 C53.1 악성신생물로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에서는의학계의 의견을 일부 주장하며 상피내암으로 진단하여야 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어소비자와의 다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일부 의학계에서는 기저막 3~5mm미만의 미세침윤암은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로 분류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추워지고 손발이 시려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건강검진 받으라고 우편이 날라오기 시작하네요~! 여성분들은 특히 더 민감할 수 있는 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방의 피부암이나 상피내암등은 비록 전이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 피부암 또는 피부질환으로 알고있는 파제트(Paget's disease)병은 그 발생기전 및 특성을 잘 이해하여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피부암(c44)로 명기 되거나 유방의 상피내암(d05)로 분류 되었다고 하더라도 유방의 악성신생물 (C50)으로 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진단서 C44 유방피부의 악성신생물 또는 D05 유방의 상피내암으로 발행받은 경우 꼭 전문가와 상담하여 이것이 악성신생..